행복을 찾아서/여행기

첫번째 캠핑 - 자라섬 2009년 2월 7일 1박

소나무(감자) 2009. 6. 11. 16:55

첫번째 캠핑 - 자라섬 2009년 2월 7일 1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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캠핑을 해볼까 생각하고.
처음으로 떠난 캠핑
그냥 동네 한강가에 가서 테이블 펼쳐보고 바베큐 시운전만 해보려다가. 그냥 가자.
딸아이와 협의하고, 자라섬 예약후 출발.
오후 4시 도착
혼자서 캐빈형 텐트치고 테이블 펴고, 짐정리하고, 텐트바닥 매트+모포+전기장판+모포로 바닥공사 하고.
가는길에 산 장작 화로대에 올려 불지피고 나니. 5시 30분이 좀 넘었다.
시간 가는줄 모르는 가장 행복한 시간...

 


혹 무선 인터넷 되나 기대햇는데 안됩니다.
노트북 DMB 스틱도 채널 잡지 못합니다.
핸드폰 DMB만, 그것도 KBS만 간간히 잡히고. 

준비하다보니 허리가 많이 아파서, 텐트를 바꾸든지, 추가를 하든지 해야겠다 생각이 들지만, 뭐 바꿀게 한두개가 아니라서. 적응하려 노력.
추워서 안으로 밀고 들어감. 좁다 좁아.

바깥구경.
화로대 과연 녹나 안녹나 보려고 4단으로 장작을 쌓아서 불놀이... 
불은 보고만 있어도 재미가 있다. 왜그런거지?
이제 실내에서. 영화나.
준비없이 나오니.
불놀이 말고는 할 것이.

요리의 중요성이 절실히 느껴진 첫 캠핑 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