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0724. 해파랑길 29 코스 (호산버스터미널 ~ 임원항 ~ 검봉산휴양림)
우리 가족 해파랑길 걷기!
호산 버스터미널에서 시작
아침6:30에 집에서 출발,
9시쯤 검봉산 휴양림에 들러 차 세우고 짐 정리해서 다시
호산 버스터미널로 이동
10시반쯤 걷기 시작
오늘은 임원항에가서 점심을 먹고, 검봉산 휴양림으로 들어가 휴식할 예정.
도장부터 찍고
마을길을 지나,
강변길을 지나,
뒷산 고개도 넘고,
* 동해남부선(?) 철길 공사를 하고 있어서 중간중간 길이 끊겨있고 지도와는 다르게 진행해야 하는 곳도 있다.
대부분 찻길이고,
자전거 도로랑 함께 가고
중반정도 이후부터는 임원항까지 가게도 없다.
이건 자전거 인증센터
임원항 회센터(?) 기웃거리다가
그냥 아들이 선택한 가게로
물회 한그릇으로 재충전 하고
다시 휴양림으로...
한 낮에 아스팔트 걷기란...
상상한 대로 덥다.
다만 찌는듯한 더위는 아니라서 그늘에만 들어가면 선선해서 그나마 걸을만 하다.
휴양림 입구 삼거리.
검봉산 휴양림은 해파랑길 정식 루트가 아니라고...
아빠 혼자 가서 차 가져 오라고 ㅡ.ㅡ;;
아... 주차를 여기에 하고 갔어야 했다.
오르막길 20분정도가면 출입구 매표소
거기서 다시 주차해놓은 야영장까지 또 오르막길 800미터
휴양림 입구의 KTX 열차.
차를 가지고 내려가 가족들 태워서 야영장으로 오고,
텐트 타프 치는동안 아내는 임원항으로 가서 장을 봐오는데.
마트가 없어서 편의점에서 장을 봤다고.
편의점 삼겹살로 저녁을 때웠다.
검봉산 휴양림은 계곡도 좋고,
목공, 숲해설 프로그램도 있고, 검봉산 산행해도 좋겠더라.
1박 2일 알차게 보내기 좋은 휴양림.
샤워장 물 정말 차갑다.
모기장 없어서 모기에 많이 뜯기고,
다음날 6시에는 출발해야 하니 일찍 잠을 청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