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을 찾아서/여행기
백무동 야영장 캠핑 (2011년 10월 14~16)
소나무(감자)
2011. 10. 18. 16:49
종주팀에 합류하지 못하고.
금요일 오후 아이와 함께 백무동 야영장으로 떠났다.
어스름 저녁이 되어서 인월을 지나 야영장으로.
도착하여 저녁을 먹고
새벽에 깨어
아이를 놔두고 장터목으로 오를 것인가. 말것인가.
어제내린 비로 깨끗해졌을 산이 너무나 보고 싶었다.
그래도 아이를 아저씨들 사이에 혼자 내버려두고 갈 수는 없는 노릇.
햇살이 제법 따듯하게 느껴지는 것이...
오후가되고
종주팀과 합류하여 저녁을 거하게 먹고
일요일 아침 짐을 정리하면서
지나가는 산행객들과 커피를 나눠마시기도 하고.
제법 쌀쌀해진다.
산에 오르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