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쉬었던 HOBO Camping장에서 아침일찍 일어나,간단한 아침을 먹고, 정리하고 출발.Courmayer 까지는 시내버스로 이동쿠르마예르 터미널에서 시작, 급경사 산을 올라 베르토네 산장에서 쉬며 점심을 먹고.능선길을 따라서 길게 가서 보나티 산장에 도착 그곳에서 1박을 하였다. 처음 오르막은 힘들거라 생각했는데, 그다지 힘들지 않았다. 생각보다 짧았던것 같다.이후 보나티 산장까지 가는 길이 좋다. TMB에서 가장 아름다운 길은 이런 능선길이다. 2000미터라는 높이때문인지, 큰 나무 보다는 키작은 초목위주의 초록이 아름다운 길의 연속이다. 물은 여전히 맑고 아무데서나 마셔도 되었고.날씨도 참 좋았다. 하루전날 아내는 역시나 이메일로 산장 예약을 해냈다.6개월전에도 예약이 힘든 산장을 하루전에 그냥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