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시 행복을 찾아가는 여행 III

2년전 2020년 6월 20일 처음 갔을때 6시간 40분이 걸렸던 길이다. 이번엔 5시간만에 마쳤다. 쉬는시간 포함 평균속도 5.3 --> 7.6 (km/h) 밧데리 250Wh의 도움 덕이다. Garmin Connect 산악 자전거 Distance 38.37 km | Time 5:00:59 | Speed 7.6 kph | Elevation 1,106 m connect.garmin.com

Garmin Connect 강촌MTB Distance 34.78 km | Time 5:06:34 | Speed 6.8 kph | Elevation 1,803 m connect.garmin.com

Garmin Connect 강촌MTB코스 Distance 23.69 km | Time 3:31:30 | Speed 6.7 kph | Elevation 690 m connect.garmin.com

2020년 10월 18일, 친구2명포함 셋이서, 한친구는 동네 마실다니는 생활자전거를 가지고 동서울-횡계 8시차로 가서 정선-동서울 19시차로 귀경 (도착시간 22:50) 애초 17일~18일 삼척-고성 가기로 되어있었는데, 17일 꼭 처리해야할 일이 생겨서 18일 당일치기로 언젠가 한번 계획했었던 길을 다녀왔다. 횡계터미널에서 안반데기 입구까지는 예전에 와봤던 길 거기서부터 정선 방향으로 비교적 좁은 콘크리트 포장도로를 따라 간다. 물빛이 낯설다. 돌아와서 검색해보니 주변 배추농사 비료/농약이 흘러들어서 그런다는 말도 있던데 정확한건 모르겠고. 그냥 물빛이 낯설다. 은행잎들 색깔이 노랗게 변했다. 댐을 지나 방류하는 곳, '송천'이라고 강이름은... 강의 정화작용때문인가 하류로 갈수록 물 색깔이 점점 맑..

오랜만에 펌프 형님들과 라이딩. 비가 물러가고 하늘이 정말 좋았다. 앞쪽 체인링 34T를 30T로 바꿨다. 오르막이 전보다 (훨씬) 쉬워졌다. 어차피 도로에서 고속주행을 할 일이 없으니... 진작에 할걸. 기린면 하남리 어느 길가에서 계곡을 건너면서 산길-임도가 시작된다. 평범 무난한 산길을 계속 가다가 공사중인 업힐을 만난다. 18% 경사이다. 길을 돌고돌아 북쪽사면쪽으로 가면 이렇게 조망이 터진다. 기념사진 한번 찍고 https://www.komoot.com/tour/257079047 인제 기린면 하남리 임도 | mountain bike ride | Komoot Jin went on an outdoor adventure with komoot! Distance: 22.9 km | Duration: 04..

아침일찍 집을나서 동서울터미널에서 횡계가는 버스에 자전거와 몸을 싣고 버스는 장평 터미널에서 20여분을 쉰다. 이때 아침을 먹었다. 횡계에서 안반데기 멍에전망대를 지나 강릉으로 내려가는 코스다. 고개 정상에 올랐는데 비가 제법 내렸다. 준비해간 간식만 먹고 출발하려는데 비가 거세져서 카페에서 한시간 넘게 기다렸다. 잠시 잔잔해진 틈을타 출발 했으나 이내 다시 많은 비가 내린다. 그냥 비를 맞으며 달렸다. 이렇게 내리는 비를 온몸으로 흠뻑 맞아본게 언제던가... 재미있었다. 내려와서 강릉시내는 차길을 이용해야해서 좀 조심하지 않으면 안되었다. 3시쯤 강릉고속버스터미널 앞에서 정리하고 뜨끈한 국밥으로 추위에 떤 몸을 녹이고. 귀가. https://connect.garmin.com/modern/activity..

7월초 운탄고도이호 오랜만에 나왔다. 비도 징글징글 왔고 그래서 몇번의 계획이 취소되기도 했다 여름이라 가족들과 휴가도 갔다오고 다리의 힘이 아직 남아있을라나 걱정되었지만 친구 MTB 사도록 적극 권유했기에 함께 라이딩할 코스를 찾다가 비교적 짧고 오르내리막이 적은 화악산 임도를 찾았다. 코로나 급 확산으로 인해 세상은 많이 긴장되어있다. 가평역 앞에서 친구를 만나 내차에 2대를 모두 싣고 화악리로 출발 화악리 마을회관에서 출발했다. 초입 임도 입구까지 10키로 정도의 아스팔트 업힐이다. 로드바이크 선수들 업힐 연습코스일듯. 검색해서 본 바로는 화악리 임도는 잡풀이 사람키만큼이나 무성한 길로 나와있던데 아니다. 완전히 진흙탕. 전날 천둥번개와 집중호우가 지나갔으니. 펜스공사 (왜하는지 모르지만) 하느라 ..

세계는 자전거 열풍. 코트라 산업동향에서 자전거로 검색하면 유럽, 미주에서는 자전거가 코로나 시대의 교통수단, 레저로서 ... news.kotra.or.kr/user/globalAllBbs/kotranews/album/781/globalBbsDataAllList.do?column=title&search=%EC%9E%90%EC%A0%84%EA%B1%B0&searchCmmdyCateCd=&searchAreaCd=&searchNationCd=&searchTradeCd=&searchStartDate=&searchEndDate=&searchIndustryCateIdx=&searchItemName=&searchItemCode=&row=10&page=1

7월 11일 만항재-운탄고도 이후로 딱히 타고 나가질 않고 집에 모셔두었는데. 비도 많이오고, 주말마다 할일도 생기고 했어서... 오랜만에 새벽 일찍 뒷산 임도라도 갔다올까하고 전날 저녁에 미리 준비하는데 가변 싯포스트가 올라오지 않는다. 바깥에 두기 뭐해서 방안에 모셔두려고 자전거를 세워서 보관했는데 세우다보면 싯포스트를 접어놓는게 덜 걸리적 거려서 그렇게 접은(눌린)상태로 보관했는데... 조절버튼이 아예 잘 눌러지지 않는다. 주말을 보내고 17일 월요일 집앞의 샵에 갔는데... 잘 알지 못하므로 손을 못대겠다고 하신다. 그래서 구매했던 압구정 매장에 전화를 하고 사장님께서 알려주시는 방법대로 해보았더니 해결이 되었다. 눌린상태로는 오래 두어서 그런거 같다고 우선 조절레버에 달린 동그란 너트를 돌려서 ..

https://connect.garmin.com/modern/activity/5155598605 왕방산MTB대회코스 Distance 33.24 km | Time 5:57:36 | Speed 5.6 kph | Elevation 1,003 m connect.garmin.com 어찌나 힘들었던지 사진이 없다. 출발할때 단체사진 그리고 6시간만에 녹초가되어 돌아와서 자전거 차에 싣고 도로 공사중이라면서 시작하자마자 대회코스 마지막에 넘는다는 산길을 넘었다. 여기서부터 자전거를 밀고 끌기 시작... 임도 진입로까지 도로 상당히 업힐... 하지만... 아무리 힘들어도 도로에서 끌지는 않았다. 임도 진입후 급경사 빨래판길 또 끌고 체력은 이미 고갈 이후 어떻게 끝까지 포기하지 않고 갔는지 모르겠다. 일행 형님이 몇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