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 Fouly 마을 Glacier 캠핑장을 나와 다음코스 샹페 호수 마을로. 텐트를 후다닥 걷고, 어제의 슈퍼마켓으로 가서 간단히 아침거리를 찾는데.보나티산장 저녁식다때 함께 했던 하와이에서 오신 한국분들을 만났다.그 분들은 여기 슈퍼위의 호텔에서 주무셨다고. 저녁도 아주 맛있었다고 자랑이다. 우린 슈퍼에서 간단한 빵&햄, 음료로 아침을 때우고.출발 이길은 강을 따라 걷는 길이다. 등산이나 하이킹보다는 스위스 시골길을 걷는 느낌이다.오늘은 길에 제법 다른 나라 사람들이 많이 보인다.사우디에서 왔다는 무리, 아프리카에서 왔다는 무리.. . 강건너는 TV에나 나오는 스위스 풍경이 그대로 펼쳐진다.강변 길이 끝날무렵산 길로 접어드는데, 잠깐이다. 그리고는 마을이 나온다.이런 곳은 항상 들러서 뭔가를 먹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