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을 찾아서/여행기 105

[09] 오만 - 2일차, '24/10/4

2024년 10월 4일 (금요일)살람인 게스트하우스 - 제벨샴 - 발코니 하이크 - 살람인 게하 - 미스파 알아브리얀 - - 제벨핫 캠핑장 - 살람 인아침일찍일어나 조식을 먹고, 7시에 출발제벨샴 뷰포인트까지 1시간10분, 잠시 구경하고 Balcony walk 출발점에 8시 30분 도착. 제벨샴 제일 높은곳이 3018미터, 차로 오른 곳은 2700미터 정도되는 것 같다.  땅속(?)의 퇴적층이 오랜시간에 걸쳐 땅위로 올라와서 만들어 졌을까. 지층의 결을 따라 길이 이어져 간다. 왕복 4시간정도라는데... 왕복 1시간반만 걸었다.아내의 컨디션이 너무 좋지않았다. 걷지를 못했다.30분도 못가서 아내는 주저앉았고, 아들과 조금더 진행하다고 그냥 발길을 돌렸다.하늘엔 독수리인지 매인지 두마리가 빙빙 원을 그리며..

[08] 오만 - 1일차, '24/10/3, Muscat공항, Nizwa, Hamra

2024년 10월 3일 아부다비 자이드 공항 - 오만, 차량 렌트 - 니즈와 (가는도중 점심) - 니즈와 그랜드몰 - 함라 - 게스트하우스 - 전기차 투어 - 식당 테이크아웃 - 게스트하우스 옥상 저녁 아침일찍 일어나, 짐을 몽땅 싸서 호텔을 나왔다.르메르디앙 아부다비 호텔... 좁은건 둘째치고, 청소를 제때 해주지 않아서 참으로 불편했다. 남의 일로만 여기는 호텔 스탭들의 대응까지. 여기서의 좋지 못한 경험은 이 호텔 뿐만 아니라, 르메르디앙이라는 브랜드, 아부다비시내의 모든호텔, 더 나아가 대부분 3국인들로만 구성된 UAE국가 시스템에 대한 부정적인 이미지를 새롭게 각인 시켜주었고, 이 곳이 처음인 아내는 보이는 것과 다르고 또, 생각했던 것과 아주 다르다며... 살기 힘들겠다는 결론을 내리고 돌아갔..

[07] 아부다비 - 5일차, '24/10/2, 아브라함하우스 루브르 아부다비

2024년 10월 2일어제의 소동을 뒤로하고.어찌됬든 다들 피곤하기는 하나 상태가 그닥 심하진 않았다.오늘은 루브르 박물관을 예약하였다.Headout이라는 어플이 그나마 10%정도 싸게 예약 가능하였다. 먼저 루브르 옆의 아브라함 패밀리 하우스를 방문하였다.전에 와본적이 있었으나, 토요일에 오다보니 관람이 제한적이었다. 교회별로 예배를 보거나 행사가 있거나해서. 아브라함 하우스는 3개 종교 카톨릭, 무슬림, 유대교 교회가 한곳에 모여있다.그리고 중앙에 전시실이 있고 커뮤니티 공간도 있다. 10월 2일은 유대교 명절인가 보다 (로쉬 하샤나(Rosh Hashana) : 유대인의 새해, 유월절 첫날로부터 163일 후에 시작. 올해는 10/2 ~ 10/4까지라고)그래서 중앙홀에 과일이 잔뜩 올려진 잔치상이 차려..

[06] 아부다비 - 4, '24/10/1, 그랜드모스크 제벨하핏

2024년 10월 1일 아부다비 여행 4일차오늘 계획은 그랜드모스크를 보고, 알아인으로 가서 먼제 제벨하핏 산을 오르고,내려와서 알아인 오아시스 구경을하고, 그리고 돌아오는길  AL Ankah Fort 및 Al Wathba Racetrack Lake 을 보고 아부다비 숙소로 돌아올 예정이었다.하지만 오늘은 아들이 감기증상이 나타났다. 아내 컨디션도 계속 좋질않았다.제벨 하핏 구경을 마치고 바로 호텔로 돌아올수 밖에 없었다.다 지나고 드는 생각이지만, 이 날 호텔은 알아인에 잡았었어야 했다. 그러면 쉬더라도 알아인 오아시스 사막을 볼 수 있었을텐데. 그리고 그 다음 아부다비 돌아와서는 공항과 가까운쪽 맹그로브 숲 근처 아난타라호텔이나, 파크로타나 호텔 정도에서 지내고 오만으로 출발했었으면. 좀더 쾌적하고 ..

[05 ]아부다비 - 3일차 '24/9/30

2024년 9월 30일 (월) 현장에서 정기휴가 출발을 하였다.오전근무 및 점심식사를 마치고 1시 출발 오후3시 30분 호텔에 도착하여 예약해둔 렌트카를 픽업하였다.WTC 몰 Thrifty Rental에 예약했는데, 당초 시간보다 일찍가니 차가 없었고, 그차를 다시 찾으러 갤러리아몰까지 갔고 가는 교통편은 렌트카회사에서 제공해 주었다.Ford Territory 를 48시간 렌트하였다. 렌트비는 보험 포함 410디람. 차는 구형 산타페 정도의 크기였으나, 엔진은 1800CC 가솔린엔진으로  힘은 좀 딸렸지만, 고속도로를 제외하고는 그냥 탈만했다. 다만, 제한속도 160키로인 아부다비 고속도로에서는 차의 힘이 딸리는 것을 느꼈다. 오후 늦은 시간 특별하게 갈 곳이 애매해서 Emirates Heritage V..

[01,02,03] 두바이 도착 및 아부다비 - 1일,2일차 '24/9/27, 28

2024년 9월 26일 아내와 아들이 인천공항에서 두바이행 비행기를 탔다.두바이에 26일 목요일 저녁에 도착하고, 공항근처 아시아나호텔(https://maps.app.goo.gl/EtXoQTvnDywwQ5iM8)에서 쉬고, 다음날 27일 금요일 메트로-이븐바투타(Ibn Battuta) 터미널-아부다비 버스 터미널을 거쳐 호텔로 왔다. 호텔...  아부다비에서 6박을 할 예정이라, 호텔 잡는데 신경을 많이 썼다.정말 많은 통화를 하였고 여러 호텔을 알아보다... 좀 오래되긴했지만 수영장과 해변 접근이 비교적 괜찮은 그래서 쉬기 괜찮은 르메르디앙 호텔을 선택하였다.  --- 하지만... 나중에 따로 글을 쓰겠지만, 이 '르메르디앙'  호텔을 다시 이용하지는 않을 것이다. 금요일 근무를 1시간 일찍 마치고, ..

24년 10월 아부다비-오만-두바이 여행기

아내와 아들의 아부다비 방문한국의 징검다리 연휴를 이용해서 이 곳 여행을 하기로 하였다. 어디를 갈까 많은 고민을 하였으나, 결국 어정쩡하게 여기 저기 떠돌아만 다닌 것 같다.좀더 밀도있게, 여러곳을 다니고 구경하고 할 수도 있었을것 같은데.(그렇지 못하였다) 일단 돌아가며 걸린 감기가 큰 역할을 하였다.결국 오밤중에 아부다비 시내 병원 응급실 뺑뺑이를 돌 수 밖에 없었다.아부다비에서는 계획한 것의 절반도 다니지 못하였다.그냥 가족들과 함께 아부다비를 보고 생활했다는 것에 만족하한다. 호텔도 전반적으로 나쁘지는 않았으나, 가장긴 6박을 한 아부다비의 호텔이 문제였다.(소비자 입장에서 할수있는 유일한 대처가 앞으로 이용하지 않는 것 뿐이겠다.)후회가 많이 남는다, 비슷한 가격대의 요즘 호텔을 이용했어야 했..

2024년 4월 오만 여행 (4일차) - 4월 12일 Nizwa Fort, Jabrin Castle, Bahla Fort

4일차.니즈와 포트 입장.라마단 이드 연휴라서 그런건지 약간의 축제 또는 명절 분위기. 명절때면 고궁에서 이벤트 하듯이 여기도 민속 음악연주하시는 분들 돌아다닌다. 호텔에서 지정해준 식당에 가서 아침을 먹고. - 계란요리와, 밥, 카레와함께요리된 고기, 과일, 쥬스, 고풍스러운 건물이었다. 다른 호텔의 식당이었다. 돌아와서 니즈와 포트 입장. 입장료는 인당 5리알. 마당(?)에서는 행사같은것도 한다던데, 이른 아침이라 군악대(? 그렇게 밖에 표현이)의 공연만있고 노점들은 모두 닫혀있다.건물은 보수를 했다고 적혀있다.돌과 진흙으로 만든 1600년대쯤... 오래되었지만, 최근에 다시 미장(?)을 해서 보수했다고. 요새는 방과 방이 긴밀하게 연결되고, 침입을 막기위핸 트랩같은 것이 곳곳에 숨어있다. 계단 하나..

2024년 4월 오만 여행 (3일차) - 4월 11일 Sultan Qaboos Grand Mosque, 니즈와

오만은 종교적으로 UAE보다는 좀더 보수적인 국가라고.남자들도 반바지 길이가 짧아 무릎이 드러나면 출입이 안된다. 입구에서 옷을 빌려입고 들어가야 한다. 5리알... 18,000원정도아부다비의 그랜드 모스크와는 다르다. 자연이 들어와 있다.나무와 잔디밭, 연못등.아부다비 그랜드 모스크는 화려한 번쩍이는 돌들과 물로 구성되어있다. 나무는 없다.중앙부의 잔디밭은 좌우측으로 가면 이렇게 대리석 바닥으로.아부다비와는 달리 외부공간도 존재한다. 걸을수도 있고.생들리에와 바닥의 카펫이 모스크의 핵심이다.그리고 이 모스크는 목재가 많이 쓰였다. 돔 주변부 슬라브쪽에는 목재 보가 걸려있다.중앙부만 관광객 출입을 허용하고 있다. 그래서 좌우측은 이렇게. 대부분의 모스크, 성당, 절에서도 심지어.. 이러한 패턴들을 이용한..

2024년 4월 오만 여행 (2일차) - 4월 10일 돌고래 투어, 왕궁, 동굴식당

돌고래투어를 신청해놔서아침을 먹고 호텔에서 기다렸다.조금 늦었지만 투어버스가 와서 탑승하고 반다르 로드와 마리나로 이동무스카트 시내 호텔에서 차로 30분정도.버스안에는 우리3명과, (나중에 알았지만)아일랜드에서 오신 여성 2분, 독일에서 왔다는 커플 2분 이렇게.그렇게 7명이서 오붓하게 가는가 싶었는데마지막에 중국이 단체가 7분 정도 타셨다. 보트 탑승해서 출발전.왼쪽 아이스박스안에는 물은 물론 음료와 빵 등 먹을것이 있고 투어경비에 포함이다.우리 보트 뿐만아니라 여러 보트가 거의 비슷한 시간에 출발하였다.10대정도 되었을라나. .돌고래를 찾으러 나간다.우리 보트는 다른 보트와 달리 - 다른 보트는 바다로 직진해서 나갔다.우리 보트는 그렇게 나가지 않고 해안선을 따라서 남쪽으로 쭉 20분정도 내려갔다.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