몽블랑둘레길 2

Tour du Mont Blanc - 몽블랑 둘레길 (13) 8/6 걷기 9일차

비가 많이 내렸고,아침에도 그치지 않고 계속해서 비가 내린다.우중철수. 배낭은 텐트안에서 모두 정리하고.일단 근처 취사장으로 이동.텐트만 비맞으며 걷어서 신속하게 취사장으로 가져가서비닐주머니에 담아서 배낭에 패킹하고.아침을 먹을까.. 남은 빵으로 대충 떼우고. 출발하였다.잠시 무지개가 뜨면서 날이 개나 싶었지만, 아니다.비는 계속 내린다.도로로 가지않고, 산길 지름길로 갔다.아래 보이는 곳이 Le Peuty 캠핑장이다.어제 여기까지 왔어야했다.시간도 충분했었는데.다음에 다시 온다면 여기로... (올일이 있을까 싶지만)Le Peuty 캠핑장부터는 발므산장까지 끝없는 오르막이다.앞을 가릴정도의 비는 아니었으므로 묵묵하게 꾸준히 올랐다.중간중간 뒤돌아보며 풍경도 감상하고고개 정상에 가까워 질수록 바람이 거세진..

Tour du Mont Blanc - 몽블랑 둘레길 (02) 7/26 샤모니에서 하루

2일차. 샤모니에서 하루 컨디션 확보 및 적응기간 장기간 비행, 잠도 잘 못자고 피곤한 몸을 이끌고 어제 저녁에야 겨우 호텔에서 쉬었다. 낯선동네 프랑스 시골의 유명한 관광지 샤모니도 둘러볼겸 애초에 호텔을 2박을 예약 하였다. 아침 일찍 일어나 아침거리를 찾아 길을 나섰다. 이른 아침 샤모니 거리는 청소 차량, 배달 트럭 등만 분주하고 사람은 없다. 이른 아침 문을 연 슈퍼가 있어서, 쥬스, 우유, 과일등을 사고 근처 아침 빵을 파는 빵가게에 들러 빵을 사고. 호텔에서 아침을 간단히 먹었다. 느즈막히 아침을 먹고 거리로 나오니 길거리는 사람으로 가득이다. 이정도면 명동거리 인파 정도인가 싶다. 호텔 뒤편의 캠핑장쪽으로 걸어가 보았다. 캠핑장 이용료는 대략 아래와 같이, 인당 요금에 텐트당 요금을 받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