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을 찾아서/여행기

울진 해안 스카이레일

소나무(감자) 2021. 9. 26. 18:46

2021년 9월 20일

 

명절 앞두고 2박3일로 왔었고

3일을 걸을 예정이었으나, 

조금 힘들었었나. 

어제 타지 못했던 스카이 레일을 타고, 

죽변항에서 오징어를 사고

귀경하기로 했다.

 

 아침 일찍 일출을 보러 바닷가로 나왔다.

구름사이 일출을 보고

죽변항에 일찍가서

해물라면과 산오징어를 먹고

매표소에 8시쯤 갔다.

원래 9시에 문을 열지만 오늘은 일찍 8시 30분에 문을 열겠다고.

덕분에 많이 기다리지 않고

표를 끊고 탈 수 있었다. 

명절이라 A 코스만 운영

이제 막 시작이라 플랫폼에 차들이 가득 차 있다.

차는 4명까지 탈수 있다. 

 

조금 느리다.

앞 뒤 차와의 간격이 좁은 차도 있고

다행인지 우리차는 앞 뒤 차들이 뚝 떨어져 있다.

실내는 이렇게 생겼고

좀 덥다.

창문이 손바닥만한 작은 창이 앞뒤로 두개씩 있고

냉방은 되지않는다. 한 낮에 타면 많이 더울듯. 

중간에서 차가 되돌아 온다.

차를 돌리는데 시간이 많이 걸린다.

A코스는 중간까지만 갔다가 돌아오는건데 타는 시간이 50분가량이나 된다.

오징어는

생생하고 좋은 오징어가 정말 많은데 살수는 없다.

주인이 다 있는 모양이다.

선별과정에서 귀가 손상되거나 한 등외품은 따로 모아서 팔길래 그것을 샀다.

가격은 20마리 한상자에 5만원인데, 박스 사고 포장하는데 5천원 또 들었다.

그래도 이거라도 어떻게 챙겨야지 여기까지 왔는데. 하는 마음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