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2월 29일 - 코로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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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안 확인 필요

신천지 종교 모임을 중심으로 급격하게 확산된 코로나는 하루 만명씩 의심환자에 500~1,000명씩 확진자가 늘어나는 형국이다. 확진자의 80~90%가 발생하는 대구 경북은 확진자 동선파악 머 이런게 이젠 무의미하고, 대구를 다녀가거나 신천지 신도들과 관련된 타지역 감염자도 서서히 증가하기 시작한다.

기초자치단체 홈페이지는 코로나 관련 확진자수, 확진자 동선, 격리현황등이 메인에 떠서 지역 주민들에게 안내를 하고 있다. 

 

지역 카페(커뮤니티)에 들어가면 꼭 이런 글이 있다. 정부는 왜 무능하게도 중국인 입국을 금지 시키지 않아서... 

무능해서 마스크 공급도 제대로 못한다.... 국민이 우선인데 중국에 마스크를 다 가져다 바쳤다.... 이런 글을 쓰는 사람이 있다.

이들은 당연히 선거와 관련된 여론몰이 하는 알바일 확율이 70%이상이다. (30% 정도는 자칭 보수-친일친미사대주의자들의 추종자로 인정) 

 

나라에 어려운일이 생겼다. 그래서 국가 시스템을 운영해야하는 공무원 조직은 상당수가 본업을 팽게치고 여기에 매달리고 있을 것이다. 의료인력들 또한 이상황에 최전선에 나서서 싸우는 전사들이다. 그들 덕분이 우리는 지금도 마스크만 쓰면 마트에도 가고 식당에도 가고, 주유를 하고 바람쐬러 한강변에도 다녀온다. (방금 내가 그렇게 하였다) 그래서 그들의 노력이 무척이나 고맙고 그들에게 깃털만큼이라도 도움이 되거나 최소한 방해는 하지 말아야겠다는 본능적인 생각이 든다. 

 

그런데 아직도 중국인 입국금지를 외치며 인터넷 상에 여론몰이를 하는 이들이 있다. 

그들의 행적이 영원히 지워지지 않고 남았으면 좋겠다. 

기자들 기사도 그렇고, 신문사도 그렇다. 

세상이 망하면 신문이 더 많이 팔릴줄 아는 듯하다. 그리고 제발 그렇게 되기만을 기도하고 있는듯 하다. 난 이들이 신천지만 했으면했지 못하지 않다고 생각한다. (실은 훨씬 그 해악이 더 심할지도 모를일이다)

 

핑크색 옷에 초록색 조끼를 입고 카메라 앞에서 농약통 등에 업고 (20%정도만 채우고) 뻠쁘질하며 방역 봉사를 하겠다는 어느 여당대표가 아직도 중국인 입국금지 못한걸 사과하라고 대통령 면전에 침튀기며 이야기 하는걸 본다. 

이들의 행위도 영원히 지워지지 않게 기록에 남을 것이지만, 잊지 않았으면 한다. 

무슨 짓을 해서라도 여론 조작을 하고 이것을 표로 만들어서 정권을 가져가고, 그리고 소수 몇몇을위한 나라를 만들어 그들이 말하는 개돼지들의 노동력에 꽃은 빨대로 기생을 끼고 양주를 벌거벗고 마시고 싶은 것이다. 

 

바이러스는 아마 숙주에 숙주로 계속 전파하면서 그 개채수가 기하급수적으로 늘어날 것이다. 지금까지 보인 전파력으로 보면. 

하지만 현상태 지구의 지배종족인 인간 역시 머지않아 이들을 극복하거나 이들과 공존하거나 하는 방법을 찾을 것이다. 그리고 다시 제자리로 돌아 갈 것이다.

돌아간 다음에는 꼭 잘잘못을 따지고, 반역자들의 행적을 단죄는 못할 지언정 확인은 하고 가자. 그리고 너무 쉽게 잊지도 말자. 

 

승자들의 세상이고 문명인 것은 맞다만.... 그래서 지금까지 잘못된것 이제와서 따질 것은 아니지만, 지금 벌어지고 있는 일부터는 그러지 않았으면 좋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