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connect.garmin.com/modern/activity/5050469561
천마산임도
Distance 17.63 km | Time 2:39:37 | Speed 6.6 kph | Elevation 490 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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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31일 관악산 둘레길에서 자전거를 메고,밀고 다니다 내려왔을때 느낀 먼가... 개운함.
그래서 6월 7일 일요일에 또 산에 올라갔다.
이번엔 집앞 천마산 임도에 혼자서.
산길이 아니고 임도라서 계단을 자전거를 메고 올라갈 일은 없었지만.
여전히 힘들다.
초반 1.7키로는 임도 입구까지 아스팔트 어프로치구간이고,
1.7키로부터 4.5키로까지 2800미터 구간동안 해발 150 --> 330, 180미터 상승구간이다 (평균 경사도: 6.5%)
이후는 평균 약 4.5%~5% 정도의 경사도로 3키로, 해발+140미터 정도 진행했다.
초반 구간은 거의 반이상 밀고 올라갔고, 많이 쉬었다.
후반 구간은 운행하면서 쉴수 있는 구간이 많아 그런대로 잘올라갔다.
중간에 길이 막혀있다.
넘어서 진행을 할까 하다가,
처음가는 길을 혼자서, 굳이 들어오지 말라는 곳에 들어가는 것은 꺼림칙했다.
그냥 뒤돌아서 하산.
시원하게 내려 왔다.
올라가는 것은 1시간 40분, 하산은 30분정도만에 (중간에 오르막 2군데는 또 밀고)
길이 육안으로 충분히 확보되는 구간에서는 충분히 달렸다.
(산아래쪽에서 산행객들을 만나기 전까지는, 그래도 마주친 산행객은 20명이 채 되지 않은듯 하다)
브레이크 성능도 충분히 느낄수 있었다.
뒷브레이크만 잡으면 제동력도 떨어질뿐더러 조향도 되지 않는다. 뒷바퀴가 옆으로 돌아나간다.
자전거에 좀더 익숙해져야겠다. 생각이 들어 검색해보니
기본기 5가지가 있더라.
① Trackstand, 자전거 탄채로 서있기
② Bike and body seperation, 자전거에 서서 몸을 (무게중심을) 앞으로 뒤로 움직이기
③ Manual lift, 자전거 앞바퀴 들기 (무게중심을 뒤에서 앞으로 옮기다가 팔다리로 자전거를 앞으로 밀어내면서)
④ Conering, 자전거 프레임을 다시 사이에 끼우고 좌우로 기울이기 (코너링시 자전거는 눕히고 몸은 세우고)
⑤ Bunnyhop, 자전거 탄채로 깡충깡충 뛰기 (무게중심을 이동하면서 팔다리로 반발을 줘서 앞바퀴 뒷바퀴 차례로 뛰기)
자전거에서 중심이동을 뜻한대로 하면 자전거를 좀더 자유롭게 움직일수 있게된다.
익숙해져서 그 느낌을 몸이 깨우쳐야...
자전거로 산을 오를때도, 내려올때도, 그 성능을 느끼면서 즐길수 있게될 것 같다.
언제나 1번은 안전.
안전하게, 즐겁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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